171227-29 교토여행 셋째날 1

아침잠 없는 모녀는 오늘도 5시 30분에 출발ㅋ
짐 맡기고 나오려다 체크아웃 시간인 11시까지는
돌아올듯 하여 그냥 나옴

첫 목적지는 후시미 이나리 일명 여우신사~

일찍 나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부지런한 분들이
꽤 있었다

역시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좋았다

후시미 이나리신사나 아라시야마 치쿠린 같이
길따라 가는 코스는 사람 없을때 가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전에 왔을 때는 좀 오르다 사람도 많고 분위기만 봤음 됐지 뭐 하고 그냥 내려왔는데
오늘은 계속 걷다보니 연못 있는 곳 까지 갔다

세갈래 길에 도달하여 지도를 보니 꽤 온 것 같은데 반도 못옴ㅋ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 두개(하난 우리가 올라온 길)


계속 오를것인가 내려갈것인가 고민하다 내려가기로 하고
내려가는 두가지 길 중 안왔던 길로 향했다
이것이 굿 초이스였다

정상에 오르는것도 매우 좋았을지 모르지만..

고양이가 있으니까 굿초이스♡

무덤가같은 길도 있고 조각상도 있고 길따라 가다보니 문 안연 상점가 앞에 고양이들이 놀고 있었다🐾

내 기준 동네 고양이를 봤으면 성공한 여행임ㅋ
고양이들  사진 찍으며 힐링받고 다시 내려간다

아 고양이 전에 이 두꺼비가 먼전데 사진이 섞였다
두꺼비 석상 큰게 있어서 찍었던것 같은데 사라짐 🤔

붉은 동백만 보다 하얀 동백꽃보니 색다른 느낌
(꺽은거 아님 떨어진거 주음)

꽃이 피기 시작한 후시이 미나리 신사의 어느 골목

아 저 여우 오미쿠지 사고싶었는데 가게 문 안열음 흑흑

암튼 돌고돌아 다시 신사로 돌아왔다

앗 여우석상 찍으면 안좋대서
이번엔 하나도 안찍었는데 들어가 있었네

건물찍으려고 찍은거니 괜찮겠지?;;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이제 안녕

다시 역에 온 시간이.. 9시였나ㅋ
다들 일정 시작할 시간에 하나 끝냈다 하하하

일단 체크아웃 하러 호텔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