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버린 게 화근ㅋ 신나게 질렀다ㅋㅋ
...
그러나 떠나기 전 인피니트 콘서트 공지가 뜰 줄이야ㅜㅜ
최대한 아껴서 여행하기가 되어버렸다ㅋ
돈 아껴 콘서트 한번이라도 더 가야지!!
오사카, 아라시야마, 고베를 돌기로 대충계획 세우고
한큐패스 구입(며칠 안남아 배송 안되는 줄ㅜㅜ)
후쿠호스텔, 포켓와이파이 예약하고 여행자보험 가입하고
순조롭게 준비를 끝냈으나ㅋㅋ
떠나기 전날 급 나라가 땡긴다~~며 그냥 일정 마음대로 조절ㅋ
도착한 오사카는 더워, 더워 죽을 것 같아..
내 다신 여름에 일본에 오지 않으리! 맹세하는 여행이 되었다
그래도 하고싶은 거 다하며 잘 돌아다녔다
나라는 좋았을텐데 첫날 더위의 충격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더 크다
아라시야마는 시원할 때 다시놀러오기로 결심~
이번 여행에서는 토게츠교와 다이카쿠지가 제일 인상에 남았다
다음엔 아예 교토에 숙소 잡고 교토 외곽을 돌아야겠다
고베는 생각보다 더 예쁜 도시였다
하루종일 있을 필요는 없지만 저녁에 들려 야경은 한번쯤 보길 추천!
근데 진짜 제목 잘못지은듯ㅋ 오사카여행이 아니양ㅋ
그리고 쇼핑리스트
교토 시티컵은 처음간 스타벅스에 없어서 두번째 간 곳에서 구입
다행히 가와라마치역에 스벅이 두군데 있다
1층에 있는 스벅은 컵이 없었고 백화점 6층에 있던 스벅에 컵이 많았다
나라 사슴공원 다녀오며 역 입구 쪽 시장골목에서 그림엽서와 마그넷 구입했다
사슴 마그넷 넘나 귀여운것♡ 오사카성은 도톤보리에서 구입
정관장은 부모님꺼(면세점 정관장이 홍삼함량이 더 높다며?),
화장품은 내꺼~
뭔가 사야겠는데 뭘 살지 몰라 추천받아 산 차앤박 (살거 없음 사지마ㅋ)
클리오 눈썹 타투는 눈썹만 샀는데 립 타투가 같이 와서 감동♡
전에 립타투 사려다 못샀는데 좋다ㅜㅜ(근데 금방 지워지더랑)
여름필수품인 모기베리어와 호빵맨패치
비오레 사라사라 시트와 선크림, 선크림 대박이에요!
이렇게 부드럽게 발리는 선크림 첨이야ㅜㅜ
햇빛이 무서워 다니면서 팔 다리에 막 바르려고 샀는데
발라보니 너무 좋아 하나 더 샀다ㅋㅋ
검색해보니 하늘색이 유명하던데 난 왜 핑크밖에 못봤징ㅜㅜ
메가네 후키후키는 안경보다 카메라 렌즈닦으려고 구입~
좋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다
셀카봉은 쓰던 셀카봉이 너무 헐거워져서 새로 구입,
이천엔이 넘긴했지만 작고 튼튼한게 쓸만하다
(내일 들고 갈 가방 싼 뒤 사진 찍기 시작해서 케이스만ㅋㅋ)
핀과 테이핑 테이프는 고베에 있던 백엔샵에서 구입
잔돈 털러 후쿠호스텔 맞은 편 패밀리마트에서 사온 것들
야키소바빵은 전 글에 있으니 패스ㅋㅋ
당고는 맛이 궁금해 샀다가 못 먹고 가져왔다
집에서 먹는데 달긴한데.. 떡이 사르르 녹는다!! 헐.. 편의점 출신이라고 무시해서 미안해ㅜㅜ
나머지 간식들은 며칠동안 다 먹음ㅋㅋ
부모님이 좋아하신건 의외로 이로하스 복숭아맛! 다음엔 쟁여와야지ㅋ
부서질까 제일 정성스레 모셔온 훈와리메이진 3봉지는
엄마 간식서랍으로 들어갔다 , 커피타임때 작은 봉지 하나씩 드시는 듯ㅋㅋ
BUT 티켓팅 망 엔딩ㅋㅋ 하루밖에 못구하다니 ㅜㅜ
그해여름은 취소표도 잘 안풀리는데ㅠㅠ
차라리 면세점 지르고 사슴인형이나 사올것을.. 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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