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3 홍콩 여행기-이제 집으로!

만모사원을 나서 헐리우드 캣 스트리트를 지나며 골동품같은 상품들을 구경~
이제보니 첫사진의 낡은 포스터 좀 탐난다ㅋ

여기도 일요일이라서인지 문 안연곳이 더 많았다ㅜㅜ
주말여행객은 슬프다! 그러나 주말은 쉬어야함이 맞..ㅠㅠ

이비스 셩완 가는 길 채소가게인데 할머니 아주머니가 대화하며 채소 고르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이비스 셩완 도착! 1층 스타벅스에서 과일 쥬스 사먹었다
유명했던 수박쥬스를 이제야ㅋㅋ
맛이 달고 괜찮았다, 키위는 씨때문에 자꾸 끼는 느낌ㅋ
병은 기념으로 챙겨왔다
좀 쉬고나서 호텔에 맡긴 짐 찾아서 셔틀을 타러 아래로!

프론트에서 20분 있음 온댔는데 더 기다린듯한 느낌적인 느낌
셔틀타고 홍콩역으로 가고있자니 정말 여행이 끝났구나 실감ㅜㅜ

홍콩역에서 AEL 티켓 구매 후 얼리체크인까지 마무리
홍익의 좋은점은 얼리체크인♡

AEL에서는 사진 하나 안찍었군ㅋㅋ 아마 잤나보다;;

홍콩공항 도착 후 맥도날드에서 드디어 콘파이를!
완전 맛있다♡
우리도 콘파이, 팥파이, 타로파이 다 팔아줘ㅜㅜ
뜨거워서 데였다고 민원 넣어 메뉴를 없앤 사람들 다 밉다ㅜㅜ
뜨겁다고 공지했었을텐데!!

이번에 맥날에서 한정으로 팔 동안 열심히 먹어야지
한정말고 계속 팔아줘ㅠㅠ

먹고나서 출국게이트 가는데..?! 정신안차리면 길 잃을 듯ㅋ
공항 청사를 새로 지었는지 게이트가 세군데로 분배!
우리는 제일 먼 곳이라 셔틀트레인을 두번이나 갈아타고 도착했다

도착한 새 청사는 반짝반짝 새느낌이 강하게 났다ㅋ
여기서 마그넷이 예쁜게 있어 추가 구입하고 워터볼도 샀다
그건 쇼핑리스트에서~ (면세점에서 사진을 안찍..)

노을 구경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홍익 이번여행에 시간을 칼같이 지켜줘서 너무 좋았다

출발 후 아무생각 없이 아래를 봤더니 눈에 익은 건물들이ㅋ
야간비행도 괜찮네? 이런 야경을 볼 줄이야..

이 후 까만 바다만 나오다가 다시 아래를 보니 여긴 어디?
홍콩은 지난지 한참후라 대만 혹은 중국이겠거니 추측ㅋ

인천에는 10분가량 일찍 도착!
수화물 없이 기내용 캐리어라 짐 안찾고 바로 나왔다

이 후 인천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업무구역의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버스는 안내방송도 안나와서 민원 넣어버릴테다 분노했는데
담날 오전에 타니 친절하게 나왔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안내방송이 안나온걸까??

가자마자 라면사먹음ㅋㅋ 국물 좋다♡

자려고보니 불을 끄니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얼마전까지 저기 있었는데..
여행 끝낸 직후라 그런지 아련아련ㅋㅋ 또 가고프다

꽉찬 1박 2일 일정 잘 소화하고 와서 다행이었다
(게하에서 자고 바로 출근한건 싫었지만ㅜㅜ)


여행 성공의 절반은 연착 안해준 홍익의 공이다ㅋ
(제발 연착만 말라고 얼마나 빌었는지ㅋ)


홍콩은 언제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