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후기_도착

차량 도착 전날 소풍 전날처럼 잠을 설쳤다,
내 명의로 된 첫 차라 설레기도 하고
혹시 문제있는 차가 올까 걱정되기도 하고..

차알못은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ㅋ


6월 15일 10시에 담당 정비사님 전화와서 통화하고
11시에 탁송기사님께 탁송 시작한다는 전화를 받고나니 설레기보단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차로 한시간거리지만 1년이나 운전을 쉬었고
내 팔상태를 확신할 수 없기때문에 탁송으로 받았다)

후다닥 편의점가서 탁송기사님 드릴
커피와 초콜렛 사와서 기다렸다

탁송전화받고 1시간쯤 뒤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서
주차장으로 달려갔다

서류받고 설명듣고 싸인 열심히 하다가
차에 옵션이 많네요~ 칭찬(?)도 듣고ㅋ
내일 점검받으러 간다니까 점검은 받아야한다며
호갱이 안되도록 짧은 팁도 알려주시고
에어컨 틀고와도 언덕길 잘 올라왔다고 하셨다
언덕길에 에어컨 켜면 차가 안나간다길래 걱정했는데
이제 안심ㅋㅋ

탁송기사님 친절하심👍



기사님 돌아가신 후 둘이 첫 대면ㅋ

작고 귀엽구나^-^
말리부타다가 스파크로 옮겼더니 더 작아보인다

작고 소중해❤




일단 한바퀴 돌고오자

부드럽게 잘 나가고 딱히 소음도 없었다
짧게 돌아서인지 팔에 무리가 가지도 않았고~

근데 방지턱 밟으면 너무 튀어ㅠㅠ
경차라 어쩔 수 없겠지? 속도를 줄여야겠다




지하주자창으로 옮기고 탐색시작

스파크 최대불만이 내비창이었던 1인
뭔가 답답해보여서 싫었는데 이 차는 괜찮았다
대신 순정이 아니지만ㅋ

주행가능거리는 두번 늘었다줄었다 널뛰는걸 목격
원래 이런건가?
이건 내일 점검받으며 내일 물어보자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담배냄새ㅜㅜ

저기요? 비흡연이라면서요ㅜㅜ

나는 못느꼈는데 뒤늦게 엄마가 조수석 타보시고
담배 냄새 난다고 하셨다
원인을 찾아보니조수석 안전벨트에
냄새가 배어있었고 그 외엔 괜찮아서
조수석 안전별트에 페브리즈를 적시고 옴ㅋ





담배냄새 빼고는 딱히 걸리는게 없고
담배냄새가 심한게 편은 아니라
그냥 내가 처리하려고 한다
(왜 조수석 안전벨트에만 그럴까
운적석은 괜찮은걸 보니
전주인이 비흡연자는 맞는 것 같은데..)




내일 쉐보레서비스센터에 점검가니까
검사받고나서 문제가 있는지 들어보고
구입확정을 할지 정해야겠다

차알못이 보기엔 괜찮은데..
내일 검사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다

너 내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