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03 급 떠난 오사카 여행기 첫째날4

난다이문(남대문) 지나면 '도다이지'지만 그게 문제가 아님요
날씨에 미쳐날뛰기 일보직전인 내가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 난 여름에 나돌아다니면 안되겠구나를 깨달았다ㅋ

힘드냐? 나도 힘들다ㅜㅜ 샤워 하고싶다ㅜㅜ

안되겠다싶어 그냥 돌아나오는데
기념품거리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일요일이라서신지 애초에  연 가게도 반 정도 뿐이었고
그마저도 도다이지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가차없이 닫았다
어머 나 마그넷 사야하는데!
마호로바 대불 푸딩도 먹고싶었는데 여긴 아예 안열었엉ㅜㅜ

기념품 가게는 시장에도 있었으니 거기서 사야지 ㅜ

돌아오던 길에 따라나오던 너☆
미안 센베 없어

사슴공원은 안가고 박물관 앞에서 사슴들 촬영~
국립박물관 뒤쪽으로 돌아나가도 사슴이 많다고 들었지만..
난 이미 지쳤잖아, 안될거야ㅜㅜ
어려보이는 사슴들은 물 속에 모여 있었다, 나도 들어가고 싶었...

막짤은 고맙게도 사슴이 먼저 들이대줬는데 초점 어쩔ㅋㅋ

너무 더워 GG를 외치고 돌아나왔지만 한시간정도 머무른 듯
냄새도 나고 길바닥에 가끔 똥도 있었지만 사슴들은 너무 예뻤다
다들 더위에 지쳐 얌전한 느낌도 들고 너네도 고생이 많다


...


참고로 햇빛은 이정도ㅋㅋ 양산쓰고도 눈이 부셔ㅜㅜ
(목에 선명한 경계선이 생겼네)
선글라스+양산 콤보에도 매우 뜨거우니 여름엔 양산 꼭 챙겨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