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9 히로시마 여행 : 도착& 오코노미야키

에어서울 첨 타봤는데 지상직분들 엄청 느린편이니
일찍 가는게 속 편할듯..
웹체크인해가시면 순식간에 발권완료지만 다른 사람들 기다리다 지쳤다
대신 웹체크인 할 때 좌석지정 맘대로 할 수 있어서 좋고
비행기 좌석이 넓고 충전기나 옷걸이도 있어서 편했다 :)

금방 히로시마 공항 도착~
짐 나오는데 오래걸리고 세관검사 시 넷에 한명 꼴로 가방열고
검사하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엄격한 공항은 또 처음이네

세관을 지나 출국장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인포센터에서
'비지트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를 사고 버스타러 이동했다

패스살 때 리무진버스표 살거냐고 물어보는데 편도만 같이 팔고
왕복은 기계서 뽑으라기에 기계에서 왕복 버스표 발권 후
한장을 뜯어 탑승 준비 완료~ 표는 탑승시 내야한다

이번 여행의 동행자 라이언~ 호야버전ㅋ
배드 활동시 보여준 반다나와 망사티를 만들어주었다

미야지마와 히로시마에서만 있을 거니까 스몰 패스로 구입~
오노미치 고양이 골목이 매우매우 가고싶었지만ㅜㅜ
미야지마에 오전, 오후를 투자해야 하므로 다음 기회로 미뤘다

버스타고 가다 보인 히로시마성
내일 계획에 있지만 어차피 휴관일이니 이걸로 땡칠까 고민ㅋ

12시 넘어 버스센터 도착! 호텔은 2시부터 체크인 시작이니
여기서 점심으로 오코노미야키를 먹기로하고 가게 탐색~
7층에 고에몬이라는 가게가 있어 바로 고고

줄이 길었지만 1인 여행은 장점은 자리가 빨리 난다는 점ㅋㅋ
대기하자마자 카운터 석에 착석~
가게이름을 딴게 대표메뉴겠지? 고에몬롤과 콜라 주문 완료

카운터 석에 앉으면 조리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내가 시킨 고에몬롤
계란 입힌 고기에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서 만들더군ㅋ
사진 찍기도 전에 먹기좋으라고 친절하게 잘라주셨다ㅜㅜ

처음에는 다 못먹겠는걸? 생각했는데.. 맛있어서 금방 뚝딱

이제 호텔로 출발, 호텔은 우니조 인 히로시마

할인가격 떴길래 게하가격으로 호텔이라니!하고 예약했는데
히로시마성, 슈케이엔이 가깝고 1층에 편의점 있다는 점 빼곤 그닥..
(그나마 히로시마성, 슈케이엔 둘 다 연말이라 휴관일ㅋ)
계획을 짜고 호텔 잡았어야했는데 급여행이라 예약을 먼저 했더니
교통이 별로였다, 전차를 갈아타야하다니ㅜㅜ
어차피 교통비는 패스로 해결하지만 매우 귀찮았다
그냥 싸게했다는데 위안을ㅋㅋ

짐 놓고 미야지마로 출발~ 석양 아래 붉은 오토리이를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