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산책 한번 하고 종일 월정리서 놀고먹음)
이른 아침에 깨서 아무 생각없이 밖을 바라봤는데
어두운 바닷가에 만조라 바닷물은 가득 차있는데
사람들이 미동도 없이 서있어서..
순간 소름이 돋았다가 곧 파라솔임을 깨달았다ㅋ
미친ㅋㅋ
'봉덕'
친구는 여름 한정 메뉴라는 봉덕한상
된장베이스 오이냉국이라 특이했음
다른 친구의 접짝뼈상도 고기가 푸짐하니 진한맛이었고
내가 고른 고사리육개장은 부드럽고 매콤해서 맛있었다
반찬도 정갈하고 갈치속젓으로 만든 장도 맛남
아침 먹고 산책할겸 올레길을 따라 걸어본다
조금만 더 더 하다보니 거의 1km를 걸었다;
'해난디아장 카페'
슬슬 힘들어지던차 누워 쉴 수 있는 카페가 보여
들어갔는데 인테리어도 뷰도 메뉴도 다 마음에 들었다
누워 뒹굴거리기도 하고 푹 쉬다가
조금 더 가면 작은 해변이 있다기에 더 가보기로 했다
'코난해변'
오다보니 2km를 왔.. 다시 돌아갈 생각에 아득ㅋ
택시 호출했으나 가까워서인지 응답이 없고
지나가는 택시도 없어 슬금슬금 그냥 다시 걷다보니
월정리 도착!!
돌아오는 길에 한치빵 사와서 먹기
한치빵 맛있어😋
오전에 격한 산책을 해서 낮잠도 한시간 자고
3시에 부랴부랴 늦은 점심 먹으러 간다,
가고싶던 가게가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라
다른 가게 찾다가 평이 좋던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멘도롱 돈까스'
막차를 타서 안전히 주문 완료!
우리 뒤로 한팀 더 들어오고 영업 끝내심, 아슬아슬했다
평 : 돈까스 맛있었다, 당근스프도 마음에 들었다
헬로제주에서 방향제 하나 구입!
다시 돌아와 친구들은 바다 어게인
나는 아까와 반대로 왼쪽 길을 가보고
맥주 사와서 방에서 뒹굴거리기로ㅋㅋㅋ
팔보호를 이유로 너무 따로 노는데?! 🤣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수영 위험해ㅜㅜ
너무 멀리가면 힘들것 같아 곧 돌아옴
지도보니 왕복 1.3km 걸었네
숙소 돌아와 에어컨 돌리고 샤워하고
잠옷 갈아입고 맥주 마시는데 이것이 천국이지ㅋ
맥주 한모금 마셨는데 바닷물이 차가워졌다고
친구들이 돌아왔다
떠들고놀다 저녁 시켜먹자했는데
배민 들어가서 본 주문가능 메뉴들이 마음에 안들어
친구 한명이 월정타코마씸에서
흑돼지타코와 핫도그 테이크아웃하고
편의점에서 본죽 하나 사옴(한명이 속이 안좋다하여)
'월정타코마씸'
속 불편한 친구는 죽 먹고ㅜㅜ
나와 다른 친구는 맥주를 곁들여서 타코와 핫도그 냠냠
먹고 다들 씻고 누워 tv보며 떠든다
늘 보던 프로도 친구들과 보면 더 재밌는건 왜죠ㅋ
다들 잘자 인사하고 자다가
새벽 2시 반에 갑자기 다들 깨서 까먹고 있던
진에어 체크인하고 좌석 지정하고 다시 잠ㅋㅋㅋ
둘째날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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