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 둘과 함께 가는 제주여행✈
무려 아침 6시 35분 비행기!
집에서 택시타고 가느냐 차를 끌고 가느냐 고민했는데
김포공항 주차장은 이미 예약 풀이고ㅋ
결론은 김포공항 근처사는 동생네 하룻밤 찬스를 썼다
저녁먹고 게임하고 노느라 두시간밖에 못자고ㅋ
동생이 공항까지 태워줘서 편하게 김포공항 도착!
5시에 만나 캐리어 보내버리고 생체등록도 하고
들어와서는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거트 드링크만 마셨다
제주가서 아침먹어야하니꽈!
하늘 사진 오랜만에 찍는듯ㅠㅠ
아침 7시 40분쯤 제주공항 도착!
마스크 쓰고있던 돌하르방들 예쁜 귤모자 썼넹🍊
도착하고 캐리어 찾자마자
미리 예약해둔 '가방을 부탁해'에 그대로 넘겨드린다
숙소까지 잘 부탁합니다~
편해진 몸으로 이제 아침식사하러 ㄱㄱ
택시타고 갑니다, 이번 여행은 렌트없이 All 택시 탈 예정
순수한 둠비 도착!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나는 얼큰한해물순둠비,
친구들은 기본순둠비와 매생이순둠비!
신라면정도의 매운 맛인데 괜찮았다,
해물 붙여놓고 해물양은 적었지만🤔
아침 먹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갔다
카페 델문도에서 커피 한잔해야지?
배가 부르니 일단 걷기
걸으며 바다도 보고 소화 좀 시키고 카페 델문도로~
빵이 다 맛있어보여서 고민하다 돌빵과 땅콩빵을 골랐다
돌빵은 팥+생크림 들어간 찐빵느낌이고
땅콩빵이 찐임! 땅콩 크림이 맛있었다
돌아가는 날이면 포장해갔을텐데.. 이야기나누다
돌아오는길에 카페 델문도 김녕점에 들리기로 함ㅋ
앉자 쉬며 당춘전하고 다시 출발
함덕별장에서 기념품 사고 나와서
이제 바다에 발 좀 담글까? 하고
(함덕에 발은 담궈야지 하고 아쿠아슈즈만 챙겨놓음)
사람 많이 없는 왼쪽으로 갔더니 해초와 쓰레기가
떠다니는 중이고(사람 없는덴 이유가 있다)
오른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비집고 들어가기 싫어서
바로 월정리로 가기로 했다
이번 숙소는 월정리 쉼표!
체크인은 3시고 캐리어도 안왔지만 일단 간다
월정리는 작년에 지정해수욕장된
신상 해수욕장이다!
쉼표 펜션에 매고있던 크로스백도 맡겨두고
신발도 벗어두고 아쿠아슈즈만 신고 나간다!
사람없고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 좋아요😆
(함덕에서 월정리 택시타고오는데
택시 아저씨가 월정리가 제일 예쁜 바다로
뽑혔었다고 알려주셨다)
일단 함덕보다 사람이 없어 좋았는데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보니 축제중!
작년에 해수욕장 되더니 올해 첫 축제를 연다
가는 날이 장날!
한모살 썸머페스티벌~
가수분들 공연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축구부 소년들이 일당백 호응을 하면서
공연이 더 신이 나버리고ㅋ
주최측은 찐으로 축구부애들 밥사줘야함!
마지막 사진에 애들 트롯에 맞춰 춤추는데
찐으로 잘춤ㅎ
애들이 공연중간에 관객들 계란 나눠주는
심부름까지 하고ㅋ
애들이 나눠준 구운 계란 먹고 공연보다가
점심먹으러 가려고 일어났다
여행전에 후보 가게들을 뽑았지만 다 필요없고
덥고 힘드니까 그냥 가까운 가게로 가버림ㅋ
'월정리에서 브런치'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
가게가 바다뷰기도 하고(지금은 축제천막때문에 안보임)
리뷰도 좋았는데 갠춘했다
맛있게 먹고나니 이제 3시!
캐리어는 아까 도착 했다고 연락왔고
이제 숙소가서 바로 체크인~
짐 정리하고 친구들 수영복 갈아입고 같이 바다로 갔다
일단 함덕보다 넓어서 인구밀집도가 낮고
물이 깊지않아서 만족!
이날은 파도도 잔잔해서 부모님은 모래사장에 있고 아이들만 바다에서 노는 가족들도 많았다
모래도 부드러워서 모래성도 여기저기ㅋㅋ
가족 단위 손님들은 월정리 강추다
나는 오른팔 보호를 이유로 바다는 발만 담그는 걸로..
괜히 잘못 넘어지면 큰일난다ㅠㅠ
그래도 물이 얇아서 꽤 멀리까지 다닐 수 있다
돌 안밟고 모래로 천천히 다니며 사진찍으며 놀다가
소라도 잡고(징그러워 바로 풀어줌)
우리 돗자리 자리에서 거북이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앉아서 쉬다가
기념품가게 몰리에서 워터볼이랑 고양이 하나 업어옴
그리고 먼저 숙소 들어와 쉬다가
수영 끝낸 친구들이 돌아와서 이제 저녁먹으러!
저녁은 흑돼지 먹기로 하고 역시 숙소에서 가까운ㅋ
가름물로 정했다
오겹 2인 목살 2인 시켜 맥주와 함께 먹다가
셀프볶음밥으로 마무리..
말그대로 셀프지만 친구가 맛있게 완성!
배부르게 먹고 8시부터 한다던
DJ환장 페스티벌 보러갔다,
아까 공연장이 아니 모래비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춤추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여기도 어린이들이 일당백, 어린이들 춤 잘추는구나)
음악도 듣고 리듬도 타다 숙소 돌아왔다
제주도 여행 첫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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