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일기장329

220218 수술 9일차, 퇴원! 슬슬 답답해지고 있는 병원생활 창가자리 아니었음 어쩔뻔 내자리 한장, 앵글 잘못 걸렸나 침대 왜이리 좁아보임ㅋ 확실히 전에 쓰던 3인실이 좋다ㅠㅠ 내 보험 쓴다니까ㅜㅜ 엄마가 넣어준 반찬과 과일 (코로나로 방문금지ㅠㅠ 1층에서 몇호 누구라고 맡겨두면 바로 가져다주심) 윗쪽엔 김이 있지요~ 병원에서도 잘먹는다아 엄마에게 과자 좀 넣어달라고 하려다가 먹는 소리가 크니 옆분들에게 민폐일까 참고 대신 챙겨간 초코바랑 사탕이랑 두유는 야무지게 먹음 매일 과일도 먹고ㅋ 보조기 있으면 가져오라고하셔서 엄마에게 또 SOS 보조기 차고 움직이는 연습 열심히 한다 엄마표 소고기고추장만 있으면 한끼 뚝딱 집에서도 밥은 아침에만 먹고 점심은 이것저것 분식이든 빵이든 먹고싶은거 먹고 저녁은 과일같은 걸로 대충 간단히 때우는데 .. 2022. 2. 26.
220213 수술 4일차 두번째라 그런지 수술이 달라서 그런지 전보다 빠른 회복중 양쪽팔에 줄이 주렁주렁 움직이지도 못하겠다 마취풀리면 저번처럼 아파서 잠도 못자고 짜증나겠지 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왔는데, 전에 비하면 통증도 별로 없는편이었다.. 왜죠 뼈를 잘라냈을텐데ㄷㄷ 전에는 울렁거려서 맞다말다했던 무통주사도 이번엔 다 맞음, 무통빼고나서도 괜찮았음! 그리고 벌써 오른손 사용중ㅋㅋ 원장님이 토요일 회진하실때 (수술 이틀차) 운동하라고 깁스 풀어버리심ㅋ 벌써요? 스마트폰 정도는 들어도 된다셨는데 무서워서 조심히 사용하고 있다 (안하진않음ㅋ) 각도는 다시 줄어서 재활해야하지만 당장 손을 쓸 수 있다는게 감사할 뿐이다 ..이제 곧 닌텐도 해도 되겠는데? 모동숲이랑 포켓몬 챙겨왔지😆 피는 계속 나고 있어서 아직 피주머니는 못뺌 .. 2022. 2. 13.
220210 수술 끝! 입원날, 캐리어 끌고 병원으로.. 산재라 4인실 배정받았다 내 보험쓰고 상급병실쓰면 안될까요 문의하니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시네 그나마 다행히 창가자리, 할머님 세분과 한방 어차피 커텐치고 살꺼니 괜찮아 입원준비실 있다가 병실 올라가 짐정리하고 쉬다가 호출받고 수술실 갔다 겨드랑이 주사, 쇄골 주사 맞고 수술준비하다 나는 잠들고 병실에서 깨어났다 핀제거 수술에서 +a 였는데 결국 대형수술이 되어버림ㅜㅜ 재활을 잘못한건지 팔목까지 뼈가 뒤틀려있다고.. 내가 뭐 어쨌다고ㅠㅠ 내 팔꿈치 안녕~ 인공관절이 들어왔다 그래도 수술은 잘 끝났다! 불쌍한 내 오른팔, 주인을 잘못만났어 동생이 윈터솔져라고 놀린다 상태는 첫수술때보다 낫다 첫수술때는 퇴원하고도 팔 들려면 왼손으로 받치고도 부들부들 떨며 들었는데 지금은 수술.. 2022. 2. 11.
입원 준비하기 핀 제거 수술+a수술 준비! 중간에 다른 수술이 추가 될 수 있어서 +a 😂 8일 화요일에 코로나 검사 및 기타 검사하고 10일 목요일에는 입원 및 수술! 기본적인 건 빠르게 준비 여기다 중요한 ☆☆☆이어폰☆☆☆ 보조배터리 (전기매트 가져가려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포기) 바디워시 대신 (양손 못 쓸듯 해서) 물없이 씻을 수 있는 샴푸&바디 물티슈 준비 삼일에 한번 머리 감겨주시는데 이틀 안감으면 난리나는 머리인지라ㅋㅋ 삼일에 한번 감고 그 사이사이 티슈 써봐야지 그리고 심심할테니까 노트북! 넷플, 웨이브, 디즈니 종일 돌려야지ㅋ 티빙은 일년이 끝나서 재결제할지말지 고민중 닌텐도는 수술 후에는 못하겠지? 깁스하고 있을텐데.. 그래도 3일 뒤에는 할 수 있지않을까 기대하며 일단 가져간다 추울지 모르니 후드집..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