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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홍콩마카오

180505-07 네번째 홍콩여행 4

by 네오엔 2018. 6. 17.

벌써 돌아가는 날이라닛.. 아쉬워하다 어제 사둔 망고를 냠냠
너무나 맛있는 것, 개당 천원에 이런 생망고라닛😆

오늘 일정은 완차이 이민국- 제니베이커리-팀호완-쳅락콕공항

아침부터 비가 오다 안오다 한다

완차이 이민국은 호텔에서 도보로 갔다
출근하는 사람들에 치여가며 우산들어가며
힘들게 가다 사진찍기를 포기함ㅋ

완차이 이민국 로비에 줄 서있다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한다
우리는 7층~ 자동출입국 신청하러 왔다
창구는 두개지만 앞에 두사람이 있었기에 우리는 밖에 앉아 기다렸다
앞의 사람이 끝나면 직원이 한명씩 데리고 간다
 질문도 없고 지문등록하고 사진 찍으면 끝이다

이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아침부터 여길 왔소!!


돌아가는 길에 아침을 먹기로 하고 취와 레스토랑에 갔다
직장인들이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구석에 한자리가 있었다

친구도 나도 연유빵과 밀크티 주문~
뜨거운 걸 먹으면 귀여운 잔에 주지만 너무 덥고 힘들었기에
무조건 아이스! (덥고 습해서 다니기 힘들었다)
연유바른 구운 빵은 당연히 맛있지요💕

이제 완차이역에서 전철타고 셩완으로!
홍콩다니며 한번도 안샀던 제니베이커리를 이번에는 사가기로 함ㅋ

문 열 시간에 도착했는데 앞에 세명정도 있었다
2번 두개와 3번 하나를 샀다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하고 로비에서 택시를 기다렸다
벨보이 아저씨가 도로에서 직접 택시를 잡아(!)오셔서 시간이 걸렸다
택시를 타고 홍콩역으로 ㄱㄱ

옹~ 저 사자인형 마음에 든다

AEL티켓을 사고 체크인하러~ 에디오피아 항공은 13번!
캐리어를 보냈으니 이제 팀호완으로 가잣

매번 가도 매번 헤메는 팀호완 가는 길ㅋㅋㅋ

배가 부르니 시그니처 메뉴들만 먹었는데

바베큐번 맛이 바꼈는지 고기 누린내가 느껴져서 슬펐다ㅜㅜ
니가 아니면 팀호완 올 일이 없는데..
그래도 하가우와 샤오마이는 여전히 맛있었다

맛있는 건 크게 보잣

팀호완 옆에 있던 꽃집 구경하고 AEL타러 감

이제 정말 안녕이구나

필터 썼더니 사진이 제각각이네ㅋ
바깥 풍경 구경하며 쳅락콕 공항 도착~

터미널에 따라 내리는 방향이 다르니 잘 보고 내릴 것!

체크인 할 때 받은 티켓에 써있는 시간이랑 전광판 시간이 달라
카운터에 들려 시간 확인하고~

마지막 간식을 먹는다
공항에서 콘파이 먹자~ 이러고 왔는데 타로파이밖에 없엉ㅋ
콘파이 먹고싶었는데 흑흑 맥도날드 나빠욧
(맥도날드 주문 기계에서 터치식으로 하고 옥토퍼스로 바로 결제했다, 완전 편한데?)


이제 돌아갈 시간
출국심사 안받고 자동출입국 기계로 슝 빠져 나왔다
한국처럼 앞장 스캔하고 지문찍고~ 순서대로 하면 된다
역시 하길 잘 했군
(공항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음, 단 공휴일 제외)

다이너스로 라운지 가려고 했는데 줄은 길고 시간은 없고
디즈니스토어도 가고 싶고 해서 줄 서 있다 빠져나왔다

(디즈니스토어는 따로 포스팅)

마카오 아몬드쿠키도 야무지게 구입~ 마카오 가고싶다

역시 일반식이 제일 맛있졍, 저칼로리 노노

고양이 외계인 나오는 홍콩영화 보면서 왔다ㅋ

노을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번에 청차우섬(비오면 만불사)/남생위를 후보로 고민하다
전에 라마섬이 좋기도 했고(트레킹은 힘들었지만)
남생위는 계속 걷는 여행이 될 것 같아 청차우섬으로 결정했다
남생위는 긴 일정으로 올 때 도전하기로 했다
시궁시도 궁금한데.. 사이쿵!

암튼 청차우섬은 전형적인 관광지였다
개인적으로는 더웠던데다 사람이 많아 다니기 힘들었기에
라마섬보다 좋지는 않았다
(날씨가 좋고 한적했다면 평가는 달라지겠지만ㅋ)
어촌마을은 타이오마을이 더 좋았고ㅋㅋ
비교대상이 있고 기대한게 있어서 더 실망이 컸던 것 같다

뭐 나야 일부분 보고왔으니..
섬의 반대쪽에 천국이 펼쳐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여행을 놓고 보자면 재미 없는 건 아니었다
홍콩섬에서는 다 좋고 행복했으니..
그저 기대를 줄이고 받아들이는 자세로 갔으면 좋았을걸 싶다


12월에 다섯번째 홍콩은 기대를 내려놓고 마주보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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