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차우섬 도착~
시간표 한번 훓어주고 너무 더우니 바로 바다로 직진
아 빵축제 보고싶었는데 아쉽
골목길같은 상점가를 가로질러 해변가 도착
전에 라마섬 트레킹이 힘들었던 기억에
청차우섬은 바닷가만 보고 밥 먹고 나오기로 했다~
정말 길따라 직진만 해서 바로 바닷가 도착!
슬리퍼 챙겨가서 갈아신었는데 푹푹 꺼지는 모래라
오히려 맨발이 편했다
그러나 부드러운 모래도 아니고 조개껍질이나 쓰레기들이 간혹 보여
힘겹게 슬리퍼 끌고다님ㅋ
데려온 라이언도 찍어주며 놀다가 해변을 따라 이동했다
두번째 해변 도착
바다 끝쪽에 파라솔이 있고 가게가 하나 있다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 갔지만 안팔았다ㅜㅜ
두번째 해변은 매우 좁았지만 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시 거슬러나와 밥 먹으러 ㄱㄱ
돌아나오며 수퍼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나는 망고맛, 친구는 타로맛
여기서 바보짓ㅋㅋ
맛집 가겠다고 체크해놓고 바로 옆집 들어감ㅋ 성보키였나?
어쩐지 사람이 없다라..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마침 더웠는데 실내에 에어콘도 나왔고ㅋ
새우~~
맛있었던 마늘 가리비 당면💕 역시 한국인은 마늘ㅋㅋ
사진을 안찍었지만 저 뒤에 보이는 가지볶음은 최고!
먹다 배가 불러 볶음밥은 많이 남기고 나왔다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뭔가 시간표와 다름ㅋ
2층 디럭스로!
1층은 의자만 다닥다닥 있지만 2층은 테이블 석이라
짐 올려놓고 놀다 엎드려 쉬기도 하며 편하게 왔다
사람도 없어 8인석인 테이블에 나랑 친구 둘만 있었다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뻐서
페리터미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사진을 찍었다
순식간에 홍콩섬으로 돌아온 기분~
다음 목적지는 센트럴에 있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구글지도 검색해보고 버스를 탔다
벗뜨 기사분이 안 간다는 고급정보를 주셔서
홍콩공원에서 하차..
어쩌지 고민하다 별로 안 먼거 같아서 걷기 시작했다
피크트램 줄을 지나 아무도 안다니는 길을 지나지나
저 아래 스타벅스가 보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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