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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여행기

181013-15 기타큐슈 여행 첫째날

by 네오엔 2018. 10. 18.

급저지른 여행이었지만 알차게 지내고 온 기타큐슈여행!



이사가고 첫 공항행이라 약간 걱정하며 공항버스 기다리는데
택시아저씨가 공항가냐고 자기 공항 들어가는 길이라고
태워준다고 하셨다
제 정신의 나는 절대 안탔을텐데 이 날은 정신이 나갔는지
감사합니다 하고 냉큼 타버렸다..
출발하고 나서야 아차싶어 나의 택시행을 카톡에 뿌려놓음ㅋ
그러나 기사분은 정말 친절친절했던 여행 좋아하는 아저씨였다
다들 태워준다고하면 의심하고 안탄다고 서운해하기도 하셨다
저도 의심했어요 죄송해요;;
아저씨랑 여행 얘기하며 편안히 인천공항까지 왔다
젊을때 여행 많이 다니라며 응원도 해주셨다


공항에서 와이파이 찾고 서점구경하다 친구를 만나 바로 출국
출국장 들어서서 면세찾으러 가는 길에
마침 포토타임 중이길래 한장 찍고 면세를 찾으러 갔다

사실상 면세 찾으러 기획한 여행ㅋㅋ
근데 찾는곳을 여기저기 흩어놔서 많이많이 걸음..
일찍 안왔으면 면세도 못 찾을 뻔 했다


면세찾아 캐리어에 우겨넣고 탑승동으로 건너가
룰루랄라 라운지로 갔지만
진에어의 1시간 연착소식을 듣고 좌절..
그나마 라운지 나가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랄까ㅋ
계속 먹고 먹고


밖에 누워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누워있다가
비행기 사진도 찍다가 시간맞춰 비행기 탑승하러 갔다

연착덕(?)에 노을 볼 수 있겠다며 기대했는데..
구름 위의 노을이라는 것을 잊었다ㅋㅋ


햇빛과 전투하며 사진 찍었으나 빛 때문에 잘 안나옴
(*꒦ິ⌓꒦ີ) 

해가 구름 밑으로 빠지니 잘 찍히는구만 (눈도 편안ㅋ)

기타큐슈 도착하고 입국심사하는데
캐리어 검사해도 되냐고 물어서 오케이하고 건네줌
안된다고하면 입국 안시킬거잖아...
열지는 않고 엑스레이같은 걸로 검사했다

검사 후 버스타러 바로 직진!


일찍 나온편이라 대기중인 버스타고 바로 출발
고쿠라역 버스센터에 내려 릴리프호텔로~


호텔릴리프 고쿠라

3 Chome-6-1 Kyōmachi,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2-0002


앗 할로윈~
카운터에 한국말하는 귀여운 직원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다

방배정 받고 가서 열었는데 뭐지 이 좁은 방은?
느낌이 들었는데 들어가보니 공간이 넓었다
침대 옆에 캐리어 2개를 펼쳐놓아도 여유로웠다

반가운 한글 웰컴카드도 있다

이제 저녁먹으러 가야지, 배고파


텐지호르몬 가는길에 고양이 인형파는 곳에서
지름신이 오셨다
츄츄같은 고양이 인형이 탐났으나.. 치즈태비가 없어서 패스

 

텐진 호르몬 고쿠라역점

1 Chome-1-1 Asano,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2-0001


텐지호르몬 도착
후쿠오카를 여러번 왔지만 처음 와봄ㅋㅋ
4팀정도 대기 중이었지만 자리가 금방 생겼다

친구는 하이볼(콜라), 나는 레몬펀치.. 완전 셔!!

조리 구경~ 한참 대기 후에 우리 음식이 나옴

호르몬 양념이 밥도둑일세ㅋ
호르몬은 질긴것도 있고 부드러운 것도 있고~
고기는 고기맛ㅋ 잘 먹었지만 다음엔 다른 맛집을 찾아야지

다 먹고 나오는데 바로 앞 벽에 고양이영화 포스터가!
귀여워❤

저녁을 먹었으니 아직 문을 연 마츠모토 츠요시로 ㄱㄱ
돈키호테는 멀어 안감

마츠모토 키요시

1 Chome-3-7 Uomachi,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0-0221



얘네 문 진짜 일찍 닫어ㅜㅜ
당연히 이래야하고 부러운 일이지만 관광객은 힘듬ㅋㅋ

쇼핑을 하고 나와 고쿠라성으로 향했다

상점가에 kfc 할아버지가 세분이나..


멀리서 라이트업으로 빛나는 고쿠라 성을 보며 가고있었는데
 

고쿠라 성

2-1 Jōnai,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3-0813



성앞에 간 순간 빛이 꺼짐.. 이럴수가! ㅜㅜ

어두워진 성을 겨우 찍고 다시 돌아간다


이제 편의점 들려 간식을 사고 마지막으로 교자 사러감
이집에서 교자 사고 옆집 오락실에 가챠가 있길래.. ㄱㄱ

옷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 하나씩 나옴

한강이 무 모자도 하나 뽑고ㅋㅋ 호텔로 돌아감



우앙 야식이다♡
행복해하며 교자뚜껑을 열었는데... 냉동교자가 뙇!

조리용 교자를 주다니!

1층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친구가 데우러 감..
구워먹는거지안 우리 쪄먹는다

센스있는 친구는 얼음도 함께 돌려 맛있게 쪄왔다ㅋ
호로요이와 함께 흡입!
달콤한 계란말이도 짭잘한 스모키치즈도
마늘쌈장(?) 들어있던 샐러드도 맛있었다~~

백설공주와 앨리스를 테마로 한 한정판 하겐다즈도 냠냠
사과맛과 홍차맛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먹다 배가 불러 모찌롤은 내일 먹기로 하고 냉장고행-

이제 씻고 자야지
입국하고 이미 어두워진터라 저녁과 쇼핑만 예상했는데
고쿠라성도 보고나름 알차게 보냈다ㅋㅋ



첫째날 무사히 끝
둘째날은 가라토 시장과 모지코, 사라쿠라야마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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