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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홍콩마카오

181205-07 엄마랑 홍콩여행_2

by 네오엔 2018. 12. 18.

조식타임~
식단조절 하시는 엄마는 콘지와 요거트, 계란, 데친 야채를 드심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음식들이 싱겁다는데 대만족하셨다
엄마가 좋으면 나도 만족♡

이제 페리타러 갑니다~

원버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긴했지만 헤메면 안되니까
페리로 만족하자ㅜㅜ

창가자리지만 날이 흐려 밖이 잘 보이진 않았다

엄마는 어제 찍은 사진 정리, 나는 일정 정리하며 마카오로 고고


무료 카지노 셔틀이 있지만 우린 버스탈거라고 했더니만
왜 공짜를 놔두고 버스 타니? 하신다
내려서 좀 걸어요 했지만 셔틀타자고 결정이 나버림
ㅋㅋ

그럼 리스보아를 타야지
초록색 셔틀줄에 대기하다 금방 타고 출발했다

리스보아에 내려 화장실 들렸다가자고 들어갔다

호화로운 장식품들이 많으니 구경부터~ 금은 나도 좋구만 😍
그러고보니 리스보아 내부는 나도 처음이네


리스보아 구경 후 이제 걷는다
금은방이 왜이리 많나며 궁금해하셨지만 저도 몰라요ㅜㅜ

민정청사 (위치)
세나도광장 맞은편에 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엔 꼭 들려야한다
저번 마카오에 왔을 때 예뻤던 기억이 있어 또 왔는데
아쉽게 아직 트리 설치 전이었다
12월 6일인데!!


아래는 15년 12월에 찍은 민정청사 트리

아직은 트리가 없지만 곧 설치하겠지
 입구부터 2층 계단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반짝반짝 예뻤다

이제 맞은편으로 갑시다

세나도광장 (위치)
사람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어졌다ㅋㅋ
그래도 엄마랑 같이 오고싶던 곳에서 함께하니 행복 😆

성도밍고스성당 (위치)
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내부에 들어가 쉬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내부에 들어가니 바리케이트에 무서워보이는
경비까지 있어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육포거리 초입에서 버블밀크티와 에그타르트 구입
에그타르트는 베네시안가서 먹으려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있길래 그냥 사 먹음ㅋㅋ

여전히 사람 많고ㅋ
엄마가 육포를 안드시니 나도 욱포 시식은 안하고
아몬드쿠키만 냠냠

세인트 폴 성당 (위치)
사람들 블러처리하기 힘들구만ㅋ
계단말고 옆길에 빗겨서 찍어도 잘 나온다
엄마 촬영회 끝내고 근처 노점에서 마카오 마그넷 2개 구입

몬테요새 (위치)
마그넷 사고 엘리베이터 타고 몬테요새로~
사진찍기는 여기가 딱이지!

꽃들이 많아 꽃덕후 엄마는 여기저기 꽃사진 찍으러 다니신다

엄마 예쁜척! 했더니 꽃받침을 만드셨다

날이 더워 한바퀴 돌고 실내에서 에어컨 쐬며 휴식 후

점심 먹으러 가잣

이삭토스트 (위치)
한국에서도 안가는 이삭을 마카오에서ㅋㅋ
김밥 판다는 소릴 듣고 토스트 하나 김밥 하나 먹자고 갔는데
비빔밥도 파는데요? 그럼 비빔밥 하나 김밥 하나!
고추장소스가 칠리소스에 고추가루 넣은듯한 맛이었지만.. 평타


5시에 COD에서 하우스오브댄싱워터를 봐야하니
슬슬 넘어가야겠다

셔틀 타러가던 중 보인 베이커리에서 코코넛 빵과
에그타르트 2개씩, 음료도 구입했다
쇼보며 먹어야징~

그랜드엠퍼러 호텔 옆에 COD 셔틀 정류장(위치)이 있다
버스를 타면  스튜디오시티 먼저 내리고 COD로 간다

시내를 지나 마카오타워 바로 옆을 지난 후 다리를 건넌다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베네시안부터 갔다가 쇼 보러 올게~

엄마 뒤에 멋진 호텔이 있는데 왜 물줄기를 찍고 있엉?
호텔은 내가 찍지 뭐

에펠탑 앞에서 사진찍고 베네시안 가기로 하고
호텔거리를 걷는다

에펠탑 배경으로 엄마 찍고 나 찍고 다시 베네시안으로 돌아왔다

이제 포토존이다 싶으면 바로 '엄마 저기!'
그럼 알아서 포즈를 잡아주심ㅋ

일반 사진 찍고 엄마 있는 사진 찍고  거의 2장씩 찍음ㅋ

수로를 갈거면 카지노 가운데 에스컬레이터가 빠르다

카지노 들어갈 때 몇 살이냐고 신분증 검사받았다
잘못 들은줄ㅋ
고객서비스인가? 30대에 이런 취급 오랜만일세ㅋㅋ

세번째로 본 베네시안은 좁아진 느낌?

여기서도 열심히 엄마님 촬영!
서른장은 찍은 것 같은데? 잘 나온 사진만 골라 보내드려야지

엄마는 건물 안에 하늘 만들고 수로 만들어 넣은 것이
신기했는지 어떻게 만들었을까~ 계속 이야기하셨다

2박3일이라 마카오를 올까말까 망설였는데 잘왔엉

뭔가 마술쇼 같은것도 하고 둘러보다가 COD로 넘어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하우스오브댄싱워터!
공홈서 예약했는데 티켓 교환시 결제했던 비자카드를 요구한다

티켓 교환은 했는데 근처 앉을 곳이 없었다
다들 바닥에 하나둘 앉길래 우리도 그냥 바닥에 앉았다

하드록 카페에 들려 뺏지나 살까 하다 엄마도 있으니
다음 기회에 사기로 했다

대기하며 코코넛빵 냠냠

시작전까지 아이스크림이나 간식 팔며 돌아다닌다
팝콘사들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정말 멋있을땐 사진 찍을 생각도 안나서 못 찍고
중간중간 찍었다
플래쉬만 안터지면 사진은 OK 그러나 동영상은 NO
그래도 동영상 찍는 사람들이 있더라

무대에서 배도 솟아오르고 천정에서 다이빙 할 정도로
깊은 물도 됐다가 금새 바닥으로 변하기도 하며 계속 바뀌었다

자리가 괜찮은편이라 (물은 가끔 튀었지만) 만족!


시작 전에는 이런거 싫어하신다던 엄마가 집중해서 보시고
개그씬에서는 빵빵 터지셨으니 대성공이다
보고나서 재밌다고 하심 👍


돌아가는 페리도 9시인데 엄마가 피곤해하시는듯해서
COD 셔틀타고 일찍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 가는 중 동생이 홍콩에서 뭔가 사달라고 부탁해서
가게 검색하니 터미널 바로 근처라 OK했다
참 빨리도 얘기한다ㅋ 돌아가기전날 저녁에 말하다니ㅋ

우리 표 시간보다 일찍 왔으니 일단 대기
원래 승객들 다 타고 마감시간 직전에 자리배정을 해줘서
8시 십몇분 배를 탈 수 있었다
가방 안에 잊고 있던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홍콩으로 돌아왔다

터미널 바로 옆에서 부탁받은거 사고

호텔 들어가는 길에 있는 발마사지 샵을 갔는데
너무 못한다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지만 직원들이 마사지를 못해서
풋람문 여긴 비추다


이틀째도 끝! 시간아 천천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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