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탓인지 꾸며놓지도 않고 사람들도 없고..
헤리티지 옆 지하통로에 가니 홍콩의 현재분위기를 더 알 수 있었다
힘내요
에슬라이트 서점(Eslite Spectrum)에서 책구경!
예쁜 그림책들도 많고 아래층엔 아기자기 소품들도 있다
이제 침사추이를 벗어나자
저번에 엄마랑 왔을때 같이 왔던 기억이 나서ㅋ
일정도 계획도 없는 여행길 ;)
엄마가 컵 많다고 그만사오라고 안했으면 샀을ㅋㅋ
돌아와서 보니 프랑프랑 일본브랜드인듯??
안사서 다행이네ㅋ
조카 생기면 그때부터 사야징
피규어, 인형들 구경하고 나왔다
비행기는 새벽 1시 25분
아직 여유있는데 야시장 구경하고 갈까 그냥 공항갈까
선택의 기로에 섬ㅋ
낮에 스탠리마켓도 갔고 야시장 몇번 가봤으니
그냥 공항가기로 했다
침사추이에서 시위가 없었다면 야경보러 갔겠지만..
올 땐 버스였지만 갈 땐 AEL
구룡역에서 바로 공항으로 갔다, 9시쯤 도착했나?
빨리 먹어야 빨리 소화시키고 라운지 가지~
6번째 홍콩여행에서 드디어 먹는군ㅋ
반쯤 먹으니 땅콩향이 너무 느끼하게 느껴졌다, 왜죠ㅜㅜ
그리고 그 순간부터 먹기가 힘들었다
호불호 갈릴꺼라 예상했지만 난 불호, 불호!
앞으로 탄탄면 사먹을 일은 없겠군
고기도 누린내가 안나고.
저녁을 먹었으니 가게 좀 돌아보다 출국장 들어가야지~
했는데 가게들 다 닫음, 아 왜ㅜㅜ
그럼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해야지...
출국장 가서 앗 출국신고서 써야지 하고
다 쓰고나서 버리고 자동출국으로 바로 나감ㅋ
입국 때나 출국 때나.. 내가 봐도 한심함
더위 먹었거나 나사가 빠진게 분명하다~
마음대로 내림, 어차피 라운지 가야하니까!
샀던 건 기화, 윙와베이커리에서 과자 구입
잠시 보조배터리와 이어폰 충전하며 폰하다가
라운지 갔더니 줄이 길닷
나에게는 시간이 많다요
인간적으로 1시간 전에는 내놔라, 게이트번호ㅜㅜ
공항이 넓어서 빨리 이동하기 힘들단말이다
라운지에 계속 앉아있으니 답답해서 나왔다
어차피 다음날 넘어가면 또 들어갈 수 있지롱
다이너스카드 만세다
(그러나 배부르고 귀찮아서 안감ㅋ)
나리타 도쿄 가고시마 삿포로 등등 일본도시 크게 써있어서 기분상함, 이러기야?!
기다림끝에 게이트 번호가 떴다
어제 파업 여파로 결항, 연착이 많았고
비슷한 시간대 아시아나가 연착이길래 걱정했는데
제주항공은 바로 출발했다,
비륵 활주로에서 40분 서 있긴했지만!
홍콩이나 인천이나 활주로 한번 밀리면 답이 없네
새벽이나 저녁 비행시간때는 하늘이 예뻐서 좋다
사실 밤에도 별 가득한 하늘 바라보며 와서 좋았지만
사진에는 안담기더라
※참고로 라인카메라 매너촬영으로 소리 안나게 찍음
나도 자는데 찰칵거리면 짜증난다
역시 사진에 담을 수가 없구나 ㅜㅜ
일본여행 예약했다 취소하고 급결정한 홍콩여행!
여행 전 태풍에 시위에.. 갈까말까 계속 망설이고,
가서도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고 딤섬도 못 먹었지만
기분전환은 잘 하고 왔다
혼자 다녀온 여행 내가 즐거웠으면 된거지ㅋㅋㅋ
그리고 힘내요, 홍콩! 자유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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