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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장

화이자 2차 후기

by 네오엔 2021. 8. 16.

1차맞고 일주일 뒤 팔꿈치 골절수술😖

윗쪽 팔, 아랫쪽팔 양쪽뼈 다 다쳐서 수술하고
통깁스하고 10일간 입원했다 퇴원..
통원치료중 선생님께 백신접종 물어보니
쿨하게 맞으라셨지만
컨디션 너무 안좋고 면역력 거지일 것 같아
접종센터 연락해서 일주일 미룸ㅜㅜ

그사이 드디어 통깁스 탈출, 보조기 달았다

요새 왜이리 접종 후 사망기사가 많은지
2차접종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기저질환자라
엄마를 위해 맞기로함
일단 예방은 다 해야지ㅠㅠ



2차 접종 당일!

원래 9시였는데 연기하며 11시로 바뀌었다
1차접종 때 줄이 길었전 기억에 일찍 나서서
10시 10분쯤 도작했는데 놀랍도록 사람이 없네
예진표도 써가서 바로바로 통과~
상담하고 주사맞는데 주사맞으면 팔 불편할테니
한쪽 팔이라도 사용하게 수술한 팔에 주사맞자고
권유해주셨지만
무서워서 멀쩡한 팔에 놔달라고함ㅠㅠ

수술한 선생님도 상관없다고 하셨고
주사놔주신 선생님도 영향없을 거라 하셨지만
내가 무서워요ㅜㅜ


주사맞고 15분 대기하고 컴백홈

접종부위 냉찜질하면좋대서 오자마자 2시간동안
얼음팩 교제하며 붙이고 있었다
접종 후 5시간 정도 아무 증상이 없다가
접종부위가 뻐근해져오고 열감도 있길래
타이레놀 한알만 먹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받은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먹어서 타이레놀을 반 줄임)

저녁시간
일단 주사맞은 팔만 아프고 잘 안올라간다
그 외엔 괜찮아서 수술 후 챙겨먹던 홍삼먹고 딥슬림💤
주사맞고 2-3일 푹 쉬는게 부작용 예방에 제일 좋대서
이날은 밥먹을 때 빼고는 침대에서 빈둥거림



2차 접종 2일차

6시쯤 깼는데.. 뭐지?
누가 밤새 내 온몸을 구타하고 간 느낌
심한 몸살증상 시작,
온몸 마디마디가 아팠지만 수술한 팔이
영향을 받았는지 너무 아팠다
계속 욱씬거리고 칼로 베이는 느낌ㅠㅠ

다 아픈데 한곳이 심하게 아프니 팔만 신경쓰이네

둘째날도 밥만 먹고 타이레놀 한알씩먹으며
침대에 붙어 지냈다
저녁에 자려고 누워서 내일은 어떨지 걱정😣




2차 접종 3일차

음?
일어나니 접종한 팔만 욱신거리고 수술한 팔은 괜찮다
약한 몸살기운은 있지만 타이레놀 안먹어도 될 듯
어제 그렇게 아프더니 하루만에?!



아직 일주일은 더 살펴보겠지만 아픈건 끝난듯
2차가 1차보다 아프긴하네



이번 주는 아빠, 다음주는 엄마 2차접종이 있다
1차맞고 아빠는 쌩쌩, 엄마는 고생하셨는데
이번엔 어쩌려나ㅜㅜ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가 덜아프다니
괜찮으시길 바라며 보필 열심히 해야짓

접종 다 끝내니 숙제하나 끝낸 기분이네, 후련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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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현재 이상증상..
다른건 다 멀쩡한데 생리주기 바뀐듯
생리주기 정확했었는데 할 때 지났는데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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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정도 지나 하긴했다
보통 4-5일 하는데 이틀.. 다음달까지 지켜봐야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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