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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여행기

20170726-28 구마모토 여행 셋째날_1

by 네오엔 2017. 8. 12.
마지막날ㅜㅜ
일어나서 실내탕에서 마지막 온천을 한다
이번엔 푹 앉아서 허리까진 담궜는데 역시 뜨거워ㅜㅜ
신메이칸은 탕 종류가 많은데 3군데밖에 못살펴봐서 아쉽..
못가본 탕에 구경이라도 하러 출발

여성 동굴탕을 지나 혼성 노천탕에 구경가기로 했다

왼쪽엔 다시 맑은 물이 흐르는 강?이 있고
오른쪽에도 작은 불상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볼거리로 있다

드디어 입구

오 예쁜 탕이 나왔다
아무도 없어 사진찍고 셀카도 찍으며 놀이한다

한명씩 다리에 서있고 한명은 방에서 사진 찍기도 하고
료칸 돌아다니며 놀다가 조식시간 맞춰 1층 식당으로 갔다

예약한 시간맞춰 가니 방 확인하고 테이블로 안내해준다
반찬은 준비되어 있지만 밥과 국은 앉으면 가져다 줬다

상큼한 생선 맛있었다
무 조림은 달아서 아니 이걸 반찬으로? 이런 느낌이었고ㅋㅋ

수저를 안쓰는 일본 문화라 젓가락 뿐인데
저 덜익은 계란을 어쩐다 고민하다 후루룩 마시듯 먹었다
겨자와 계란이라니 새로운 조합이었다

하얀 음료는 묽은 요거트였는데 맛있었다
후식 메론은 달지않아 실망ㅋ

식사 후 짐정리를 하고 마지막 동네구경에 나섰다
나가며 숙박비 결제도 미리 했다

다리 건너서 본 신메이칸
저 나무칸막이가 아침에 갔던 혼성 노천탕이다 ㅋ

물가에 내려가고 싶었지만 내려가는 계단에 출입금지표시가..
어젠 없었는데 오후에 비 많이 올때 걸어두고 수거 안하신듯ㅜㅜ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없고 출근하는 직원들은 보였다

신메이칸과 함께 후보였던 이코이
길가에 있는데 출근하던 이코이 직원분이 90도로 인사해주셔서
같이 인사했다
신메이칸 유카타를 입고 있었는데도 친절친절하셨다

온천달걀 먹고싶었지만 방금 아침을 먹고 나왔죠☆

유카타를 입고다녀 가방보단 작은 주머니를 들고 다녔다
핸드폰과 룸키와 돈을 넣고 다녔는데 룸키 손잡이 볼 때마다
뭔가 칼 손잡이 같아서 놀람ㅋㅋ

어머나 고양이♡ 어미와 많이 자란 새끼 4마리였다
쫓아가면 놀랄까봐 줌해서 찍는다ㅋ

따라 올라가다가다 보면 인포센터 뒷마당이 나온다

앞에 올라와보니 어제 센터 실내에 늘어져있던 고양이가
문앞에서 대기중이다, 직원분 출근해야 들어갈 수 있구나ㅋ

앗 또 고양이
얘는 작은데도 으르렁거리며 경계가 심해 왜이리 긴장했나 보니
뒤쪽에 아직 꼬물꼬물한 새끼 한마리가 있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얼른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근데 새끼 고양이 너무 귀여웠어♡

신메이칸 근처에 도착해서 다시 빵집에 갔다
구로카와 마을 상점들은 9시~9시 30분엔 오픈한다

어제는 푸딩이었지만 오늘은 복숭아타르트와 슈크림을 샀다
1층 휴게실에서 커피 챙겨가지고 방으로 올라가서 먹어본다

복숭아 타르트가 대박이었다
복숭아가 통으로 올라가 있는데 씨 뺀 곳엔 카스타드 크림이 한가득,
복숭아 겉면도 달콤하게 코팅해서 완전 맛있었다

슈크림은 일본 관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슈크림ㅋㅋ
크림이 많아서 너무 좋다♡

간식 먹고 쉬다가 어제 예약한 송영시간에 맞춰 내려갔다
친절한 인사를 받으며 하얀 봉고를 타고 버스정거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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