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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여행기

181101-04 사가 여행 : 넷째날 드디어 휴식시간

by 네오엔 2018. 12. 3.

사가역에 도착, 팬케이크 먹으러 갔다
근데 여기 가게 이름들이 왜 다ㅋㅋ 라라라에 이어 우후후

앉아서 쉬며 이제 뭐할까 정해본다
전에 사가 왔을 때 대충 돌아서 딱히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저번에 안 간 사가성터를 돌기로 했다

이 가게 주인 취향이 멋지다👍

가다보니 벌룬뮤지엄이 있어서 들어갔다

한정 뺏지ㅜㅜ 하던 중

어? 여긴 남아있다!!! 바로 샀다
다른 뺏지를 2개나 사서 그냥 무지개만 샀다

가운데는 뮤지엄, 좌우는 벌룬페스타에서 구입한 뺏지

하드락 키티뺏지까지 뺏지만 4개 구입ㅋㅋ

가라쓰 특산물 오징어! 가라쓰도 사가현이니까ㅇㅇ

예쁜 굿즈들이 많아서 구경하며 쇼핑도 했다
신한카드는 비자가 아니어도 결제가 가능했다 신기

아 엽서도 한장 구입, 엽서치곤 비싼 324엔이지만 이쁘다!

뜻하지않은 쇼핑 후 다시 사가성터로~

전에 왔었다고 조금  익숙했던 길들ㅋ

이 언니 로봇인데 움직이는대로 눈 마주치며 말해서 무섭

창가 마루에 앉아 쉴거다

바쁜 축제 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드디어 제대로 휴식시간
평화로운 분위기에 날씨도 따듯하고 행복했다

사가 성터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러나 구글에서 가르쳐준 버스번호는 없어서 대기중인
다른번호 버스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사가역 간다고 해서 바로 탑승~
구글지도 신뢰도 하락.

주차장 같았던 정류장


사가역으로 돌아가 호텔에서 짐을 찾고 바로 사가공항으로 갔다
너무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타고 가서 걱정했으나
늦게 간 덕에 비상구 좌석을 얻었다

유료좌석이 안팔렸구나😎

밥은 먹고 가야지, 가라아게 정식 주세욥

식당 창가에서 보인 일본 비행기

밥은 맛있었다

점심 먹는 중 티웨이 도착, 어서와

식사 후 출국장으로 간다, 사람들 바글바글
TV에선 벌룬페스타가 한창, 열쇠잡기 대회 승자가 나오고 있었다

새벽부터 저 곳에 있었는데.. 벌써 추억이구나




이번여행은 극기훈련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그만큼 많이 보고 감동도 받고 즐거웠지만!

가라쓰군치와 사가벌룬페스타를 한번에 보는 건 가능하다
But 매우 힘들


가라쓰군치와 사가벌룬페스타는 기간이 겹치기때문에
웬만하면 한 여행에 하나의 축제를 집중해서 보는걸 권한다
(렌트카가 있다면 해볼만할지도..)

두 축제의 성격이 너무 달라 하나만 고를 순 없어서🤔
뭐가 좋다고 추천할 순 없지만 둘 다 좋았다


어쨌든 이번 여행도 성공적 ❤


마무리는 가라쓰역 앞에서 산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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