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1-04 사가 여행 : 넷째날 벌룬페스타, 이거지!!

이른 새벽,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선다
오전경기를 꼭 봐야해!
명당자리에서 보기위해 경기장이 아닌 건너편으로 가기로 해서 더 서둘러야했다

헛 근데 패스줄 무엇
어제 2장 사놓을걸.. 잠시 후회하며 초조하게 기다림

역에 들어가서도 줄 서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람
이번꺼 못타면 안되는데ㅜㅜ
불안해했지만 다행히 탑승, 만차가 되어 떠났다


경기장을 건너려면 일단 경기장 끝까지 가서 다리를 건너야한다
다리도 막아놔서 바로 건널 수 없고 안내에 따라
지하도를 돌아가서 다시 다리를 건넜다
(다리 건너편에서만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데
이 다리는 횡단보도가 없고 차는 계속 다니고 하니 바로
건너지못하고 지하로 돌아 다시 다리로 올라가는 구조였다)

일출사진이나 석양모드로 찍었더니 이 모양ㅋ

나름 서둘렀음에도 경기장 맞은편 명당자리는 이미
사람이 가득차서 외곽에 자리잡았다
사람들 뒤에 서서 사진찍는데 방해받고싶지 않았다ㅋ

저 멀리 1차 벌룬들이 부풀어오르는걸 보니 곧 시작하겠다

카메라와 폰 사진의 차이.. 뭐가 카메라일까요~?

 

오 멋지다

우리쪽도 벌룬들이 준비중 두근두근

이제 2차벌룬들도 하나둘 떠나가는데 장관이었다

대부분의 벌룬이 하늘로 떠나갔다
이건 눈으로 봐야해, 이걸 본 순간 고생했던 기억은 싹 사라졌다
떠오르는 아침해를 받으며 일제히 떠오르는 벌룬들은 아름다웠다

 이번 여행은 이걸 보러 온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라쓰군치 미안)

남은 벌룬들도 하나둘 떠나갔다

머리위에 있는 벌룬들(가운데 티웨이)
나는 떠올라 그 근처를 맴도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벌룬들은
저 멀리로 계속 사라져갔다

경기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마을을 지나는 벌룬들이 보였다
벌룬들아 어디까지 가니~~

경기장에 3차로 떠오르는 벌룬들 사이에 코리아!

저 위에 작은 벌룬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저 사이즈다
1인용 벌룬으로 사람 어깨에 벌룬이 매달려 있다

예쁜 꽃 벌룬

코리아 뒤쪽에는 해운대가 있었규ㅋ
한국 벌룬이라 사진찍다 손을 열심히 흔들어줬다


이제 캐릭터 벌룬!

팬더야 일어나

예전에는 요다도 있고 이것저것 있더만
올해는 이게 다인건가

벌룬 찍고 초콜렛 먹으며 노는데 엇?

이거 고정이 아니고 날아가는거였엉? 대박ㅋ
못나는 벌룬이라 단정해서 미안

볼건 이제 다 본 듯 해서 이제 슬슬 돌아가기로 했다
오후 열쇠잡기 경기는 어차피 공항갈 시간이라 못봄ㅜㅜ

팬더 뒤에 숨겨져 있던 톰 안녕
그래, 너 고양이니 사랑해주마 ✧☆٩(｡•ω<｡)و

갈길이 멀어도 기념품 샵은 들려야지
고양이가 달린 벌룬 뺏지를 구입했다, 한정판 뺏지는 역시 매진

오늘도 줄이 길었지만 어제보단 훨씬 빨리 역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