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04-1009 방콕 여행기 : 6일 오후일정

(마구 흔들린 샹그릴라 수영장 샷ㅋㅋㅋㅋ)

샹그릴라에는 아시아티크 가는 셔틀이 있다. 시간 맞춰 번호표를 받아야하는데 

너무 일찍 가서 못받고 늦게 가서 인원수가 넘는바람에 못탔다.

우리 조사부족ㅠㅠ 블로그 글을 너무믿으면 안됐었는데.. 한시간 전에 가도 번호표 준다 그랬는뎅..

아마 그때그때 다른가 보다ㅠㅠ 

사팍탁신 역 아래에서 무료보트 타고 갈 수 있어서 바로 그리로 ㄱㄱ

줄이 길다아아 (그래도 많이 태워서 세번째 온 배를 타고 아시아티크로 갔다.)

둥글게 줄 서 있는데 가운데 당당히 누워 주무시던 개님.. 한 외국인 아줌마가 지나가다 밟아서 놀라 도망갔다

앞 좀 보고 다녀요ㅠㅠ

줄 서 있으면서 도마뱀도 많이 봤다, 귀여워♡ 여기서만 보고 그 뒤로 볼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아시아티크 도착! 첫느낌은 관광객이 많구나..

사람이 많아 다니기 좀 힘들었지만 열심히 구경하고 다니다가 잠시 쉬어가려고 젤라또 가게로 들어갔다

마침 한국인 대가족 관광객들이 있어 사방에서 한국말이 들려왔다

나는 블루베리♡

다시 한바퀴 돌며 구경하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가게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구나, 가게 사진도 안찍음 하하하하하하

암튼 볶음밥에 푸팟퐁커리에 모닝글로리 그리고 맥주 시켜서 잘 먹었다

게살!! (참고로 비닐장갑은 챙겨갔다)

가게 지붕이 유리창인데 관람차가 잘 보였다. 인테리어 잘 한듯~

이제 호텔로 돌아간다, 이 다음 일정이 시로코였는데 둘 다 피곤했는지 가지말자로 합의하던 찰나

마침 저 둥근 시로코 황금빛 조명이 꺼져버려서 어라 영업안하나보네~ 이러고 쿨하게 귀가 :P

방에 돌아와 우리끼리 한잔하고 잠이 들었다. 셋째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