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가보니 전망은 역시 신호산!)
이제 택시타고 다시 호텔로~
시간이 남아 호텔 옆 양광백화점에 붙어있던 스타벅스에서
차나 한잔 하기로 했다
뭐지 이건? 그린티라떼 맛이 왜 이래?
정말 새로운 맛ㅋㅋ 이거야말로 중국에서만 먹을 수 있다!
도로 한복판에 사람이 있어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친다
가게들 돌며 구경하다 자리잡고 앉았다
아직 카운터 오픈을 안해서 타로파이나 먹자-하다가
팥파이! 갑자기 팥파이 먹고싶었단 생각이 들어
KFC에 팥파이 사러가서 팥파이 하나, 석류 파이 하나 구입
석류파이가 의외로 맛있었다
팥 알갱이, 석류알갱이들이 씹혀! 맛있어♡
파이 먹고 비행시간 2시간 남았는데 슬슬 카운터열지 않을까? 하며
줄서러 갔더니 앞에서 세번째♡
그런데 카운터가 한참을 안열다가 전광판에 오픈시간이
떴는데 아직 멀었구나^^
들어가서 면세 구경도 못하겠다 궁시렁거리다 또 간식ㅋ
중국 요즘 트렌드가 과일과 꽃향기를 같이 넣는 것인가?!
스벅에 이어 여긴 장미와 딸기 아이스크림ㅋ
그래도 스벅보단 괜찮은 맛이었다 (시원한 맛에 먹었지만)
1시간 남기고 비행기표받고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 쇼핑하고나니 바로 탑승!!
기내식은 올때랑 똑같은 닭고기야채밥! 올 때보단 잘 먹었다
그래도 거의 남겼지만ㅋㅋ
먹고 자고 하다보니 무사히 인천공항 착륙~
(사실 비행기타며 무서운적 한번도 없었는데 동생이랑 가니
지금은 사고나면 안돼! 라며 기도가 저절로ㅋ)
동생 가이드하러 갔던건데 날씨 구리고 일정 뒤집어지고
제대로 못 논것 같아 섭섭하면서도 살펴보면 나름 할 건 다 했다ㅋ
뭔가 급하고 이상하고 길거리에 사람도 없던 여행이었다
두리안은 아직 먹어볼 용기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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